[4/7 이진무 교수]동아일보-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다
관리자
16-04-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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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손발이 시린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과 함께 무릎이나 배, 허리 등 온몸 곳곳의 차가움을 느낀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족냉증이란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만약 평소 걱정이 많고 불안하며 마음이 급변하는 성격인 경우 수족냉증이 자주 유발될 수 있다.  

이 같은 수족냉증이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이유로는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큰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정서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고 남성보다 예민한 여성의 특성 또한 한 가지 이유로 볼 수 있다.

이는 생리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과 더불어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각종 종양(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는 “수족냉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는 적외선 체열촬영, 냉부하검사, 스트레스 검사, 가속도맥파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인체에 흐르는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는 침치료, 뜸치료를 바탕으로 한약치료, 부항치료, 기공요법 등을 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족냉증의 증상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해야 한다. 아울러 수족냉증은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