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센터장은 <현대건강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의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교수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 중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센터장은 <현대건강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의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이의주 센터장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경희대병원에 들어서게 된 배경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병원 교육과 진료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경희밖에 없다”며 “정부가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만 지원해 주면 주도적으로 해 나갈 것이란 판단하에 자금을 마련해 지난해 첫 런칭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한의약임상시험센터에 요구한 미션은 4개 정도다. 총 5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에서 첫 번째는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이와 관련해 6월 1일부터 경희대는 물론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을 도와주게 된다. 두 번째는 임상시험에 기반한 레귤레이션을 정하고 세 번째는 정부의 한의약 정책 부분을 결정하는 역할이다.
또 다른 하나는 다국가 임상을 통해 FDA 등 승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한의약의 세계화에 기여하라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정부가 4~5년 전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만들어 국가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며 “이 사업단 발족 이후 임상시험이 활성화 돼 의학에 대한 근거, 표준, 제도 정착, 산업화 기본 배경이 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도 한의약 분야의 임상시험과 관련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근거 마련·표준화 작업등과 함께 관련 규정도 정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의약 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품, 한약 제제를 전문적으로 임상시험 할 수 있는 외래, 연구병동을 갖추고, 침이나 의료기기 임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 이의주 센터장은 “이번 센터 설립은 유효성과 근거, 기초와 임상 등의 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이 공간을 통해 다학제 연구가 가능하게 돼 그 동안 해석이 안됐던 부분들을 센터나 방법론, 전문인력 등을 통해서 하나씩 과학화해서 규명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소변이나 혈액 검체를 유전체 분석, 대사체와 관련된 분석, 세포 활성화 분석 등을 위한 각각의 장비를 장착했으며,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장비들도 갖췄다.
이 센터장은 “이번 센터 설립은 유효성과 근거, 기초와 임상 등의 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이 공간을 통해 다학제 연구가 가능하게 돼 그 동안 해석이 안됐던 부분들을 센터나 방법론, 전문인력 등을 통해서 하나씩 과학화해서 규명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센터장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국내 표준화 규격화, 나아가 세계화 롤모델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 있다”며 “기존 많은 연구진들이 많은 과제들 수행하고 있다. 그 안에 해오던 것들에 더 해서 질 높은 임상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이루어진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3년)에 걸쳐 각각 10억 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 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