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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한방 의료기기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
한방 의료기기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방 의료기기를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3내과 김진성 교수의 논문 '디지털 설진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지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 Volume 2013'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병원 측의 이번 연구계획서는 디지털 설진기의 △임상연구 디자인 △연구 참여자 기준 △주요 평가변수 △사용한 의료기기 제원 △연구 진행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즉,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것.
설진은 사람의 혀에 생기는 설태의 색과 상태 등을 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단방법이다.
그러나 그간 이러한 설진 진단은 한의사 주관에 의한 것이라 저평가 되어 왔다.
게다가 설진의 진단 기준과 설태의 두께를 판정하는 기준 역시 모호했다는 지적이다.
디지털 설진기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의료기기다.
병원 측은 "김 교수는 이번 논문 등재로 디지털 설진기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최종 정리해 식약처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한방의료기기 개발을 최근 진행 중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된 후 ‘동작침법’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를 추진 중이다.
여기서 말하는 동작침법이란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말한다
동작침법은 급성요통의 통증 감소효과가 진통주사제보다 5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김해의생명센터와 한의학, 한방의료기기, 한약제제의 육성·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한 3자 MOU를 맺기도 했다.
양 측은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한방의료기기 연구개발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이진호 자생척추관절연구소장은 “앞으로 척추질환 진단·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한방의료기기를 개발, 제품화해 한의학이 국민의 척추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