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증가추세, 가족 부양부담 늘어나
관리자
14-01-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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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증가추세, 가족 부양부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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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 65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 중 치매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9%로 환자수는 54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하여 환자수도 2012년 약 54만 명에서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65세 이상 한국 노인의 치매 유병률 및 치매 환자수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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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유병률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예상보다 1~2년 정도 빠르게 치매 환자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 유형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치매환자 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72%로 가장 많고, 혈관성 치매는 17%, 기타 치매는 12%를 차지 했다.

 

노인들의 심리적인 요소도 치매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사별, 이혼, 별거 등의 배우자 부재 시 치매 발병 위험도가 2.9배 , 우울증이 있는 경우 2.7배로 평가되었다. 반대로 중강도 이상의 규칙적 운동 은 위험율을 30% 감소 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이러한 치매 증가율에 따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최근 노년층의 우울증도 사회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 증상과 함께 심리, 정신적 관리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가 정책에 따라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은 후 이상 소견 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경희대 신경정신과 교실에서는 한의학문헌 및 선행 동물실험을 기반으로 노인층의 인지개선 효과에 대한 한약물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구기자, 숙지황, 산약 등을 이용한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한의약 치매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록> 치매예방 생활습관 10계명

1.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여라.

손과 입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이다. 손놀림을 많이 하고, 음식을 꼭꼭 많이 씹자.

2. 머리를 써라.

활발한 두뇌활동은 치매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기억하고 배우는 습관을 가지자.

3. 담배는 당신의 뇌도 태운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으로 뇌 건강에 해롭다.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안 피우는 경우에 비해 1.5배나 높다.

4.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삼킨다.

과도한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5.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

짜고 매운 음식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현대인들의 입맛은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져 있으므로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지자. 신선한 야채와 과일, 특히 호두, 잣 등 견과류는 뇌기능에 좋으므로 이러한 식품을 적당히 섭취하자.

6.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다.

적절한 운동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좋다. 적절한 운동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일주일에 2회 이상, 30분이 넘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7.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자.

우울증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 우울증과 외로움을 피하자.

8.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자.

9. 치매에 걸리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

치매 초기에는 치료 가능성이 높고, 중증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는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치매 치료․관리는 꾸준히 하자.

치매 치료의 효과가 금방 눈에 안 보인다 할지라도 치료․관리를 안하고 방치하면 뇌가 망가져 돌이킬 수 없다. 꾸준히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