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윤영희 교수]연합뉴스-'한류 미용침' 피부탄력 효과 학술지에 발표
관리자
13-08-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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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국식 얼굴 미용침(鍼)의 피부탄력 개선효과를 보여주는 임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윤영희 교수팀은 얼굴 미용침의 탄력 개선효과를 대체의학 분야의 학술지인 '근거 중심 보완대체의학' 올해 특별호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교수팀에 따르면 평균 50세의 건강한 여성 28명에게 3주간 5회에 걸쳐 미용침을 시술한 결과, 피부 탄력도를 나타내는 '안면 등고선 간격' 지수가 5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미용침은 얼굴, 목, 머리 부위에 침을 놓아 미용효과를 얻는 침법으로, 부작용 위험이 낮고 일상으로 복귀에 제약이 거의 없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서구에서는 주로 경혈을 자극하는 침법이 쓰이지만 한국 미용침법은 경혈자극과 더불어 경근(經筋)에 여러 깊이와 방향으로 침을 시술해 얼굴의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얼굴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게 특징이라고 윤 교수는 설명했다.

   윤 교수는 "연구 결과 한국형 미용침법이 얼굴 탄력개선에 일정한 효과를 보였으며 약한 멍과 통증의 발생빈도는 약 20%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실린 '근거 중심 보완대체의학'은 과학 분야 주요 학술지 리스트인 '과학논문색인 확장판(SCIE)'에 수록돼 있는 학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