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이경섭 교수] <심층취재> 혹한 속 패션 종결자 ‘모자’…보온까지
관리자
12-02-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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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혹한 속 패션 종결자 ‘모자’…보온까지

<앵커 멘트>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패션 소품이 있는데요.

바로 이 모잡니다.

각양각색의 모자들은 한껏 멋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체온을 올려주는 보온 효과까지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던 걸의 단아한 클로시에서 남성미 가득한 중절모까지.

개화기 지식인의 멋내기는 모자로 비로소 완성됩니다.

<인터뷰> 김윤미(패션스타일리스트) : "모자 하나만 써도 아 엣지있네. 스타일리시하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모자는 이제 더 이상 일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밋밋한 중절모에 장식을 달고 헌팅캡엔 귀마개를, 얼굴형에 따라 다양하게 모양을 만드는 캐스캣까지.

평범한 사람도 모자 하나로 멋쟁이가 됩니다.

<인터뷰> 정현주(서울 대치동) : "(모자에) 털이 있어서 화장을 안 해도 좀 화려해 보여서 좋아요."

햇빛을 가리고, 손질 안 된 머리를 감추는 데 사용되던 모자의 굴욕은 끝나고, 형형색색, 과감하게 거리를 장식하는 모자 패션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이 백화점 모자 매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나 늘었습니다.

이렇게 모자는 패션 아이템으로 유용할 뿐 아니라 체온을 올려주는 보온효과까지 있습니다.

모자를 쓴 사람과 안 쓴 사람의 체온 변화를 적외선 카메라로 측정해 비교했더니, 머리 부분은 4도, 손 부분도 2도나 체온이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이경섭(교수/경희대학교) : "몸에 전체적으로 온도도 올라갈 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개선되기 때문에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착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멋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실속 아이템, 모자,

내게 잘 어울리는 모자는 어떤 건지 한 번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