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상의학으로 본 암 예방과 치료 …
몸을 따뜻하게 하라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차가운 음식 선호 등은 현대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자연치유력이 약해지고, 이는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치료 또한 어렵게 만든다.
사상체질 전문의 김달래 한의학 박사(김달래한의원 원장·경희대 한의대 겸임교수)가 암을 체온건강법으로 다룬 <암은 냉증이다>를 펴냈다. 사상의학적으로 암 예방과 암 환자의 치료에 관해 풀이하고, 체온이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에 어떻게 작용하며, 이를 위해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제시한 책이다.
김 원장은 암과 냉증이 연관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냉증은 복부와 손발이 한여름에도 늘 차가운 증상을 말한다. 몸이 차가우면 면역력이 잘 떨어진다. <암은 냉증이다>는 우리 몸의 체온을 올려주는 생활로 건강을 회복하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모든 암은 냉증에서 비롯되는 이유를 밝히고, 명상·운동·숙면·목욕·금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한국 음식의 특징과 우수함을 설명하고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을 안내한다. 김 원장은 “이제부터는 몸의 체온을 올려주는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며 “몸이 바쁘고 마음이 불안할 때는 단 1분 동안이라도 눈을 감고 깊은 호흡을 하고, 짬을 내서라도 따뜻한 음식이나 차를 마실 것”을 권했다. 이런 순간이 쌓이고 늘어나면 몸은 서서히 따뜻해지고 면역력은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암 조기진단 후 수술이나 항암치료가 잘되었다 하더라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암 치유력 증진과 재발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