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정희재 교수][톡톡, 15초 건강]재채기와 콧물 날땐 파·생강·대추 끓인 물이 좋아
관리자
12-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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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15초 건강]재채기와 콧물 날땐 파·생강·대추 끓인 물이 좋아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감기가 유행하고 있다. 개원가에 따르면 최근 독감 환자는 줄어드는 반면 기침이 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고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주요 원인이다. 이런 환절기에는 몸살 감기나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감기는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면서 콧물, 코막힘, 미열 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독감처럼 증세가 심하지 않아 초기에 잘 대처하면 생활한방 요법만으로도 무난히 이겨낼 수 있다.

재채기, 콧물, 오한과 발열이 있을 때는 파·생강·대추를 끓여 우려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땀이 후끈 나면서 증세가 호전된다. 오한 및 발열과 함께 전신통, 인후통, 노란 가래 등이 나타날 때는 도라지와 귤 껍질, 감초를 적당량 넣고 달인 물을 서서히 목을 적시는 기분으로 삼키면 효과적이다.
이러한 자가요법은 발병한 초기나 늦어도 2~3일 내에 해야 효과가 있다.
증상이 4~5일 이상 지속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령자, 허약체질자, 큰 병을 앓은 사람은 발병 초기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대 한방병원알레르기면역 호흡기내과 정희재 교수는 “감기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감기를 빨리 떼어버릴 있다”고 말했다.
기관지의 점막이 마를 때는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지므로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거나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감기 증상 완화뿐 아니라 예방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