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경희대 한의과대, ‘아토피모바일수첩’ 공동개발
환자와 한의사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앱이 한의계 최초로 개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개인건강기록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앱 ‘아토피모바일수첩’을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아토피모바일수첩 앱을 활용하면 환자가 병원의 진료내용을 비롯해 본인의 증상, 식사 내용, 아토피피부염 악화 요인 등의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기록하고 이를 담당 한의사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증상 변화와 생활습관 등을 환자의 앱(App)과 한의사의 웹(Web)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한의사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의 기록을 한의학적 증상 평가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며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예방한의학교실 장보형 교수는 “최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관리뿐 아니라 병원 진료기록 확인 등 모바일앱을 이용한 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한의학에서도 평소의 증상을 기록할 수 있다면 진료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아토피모바일수첩’을 개발하게 됐다” 며 “향후 아토피모바일수첩의 활용이 아토피피부염 한의치료의 효율성 제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윤영희 교수는 “평소 아토피피부염의 진료와 치료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환자로부터 얻어지는 질 높은 정보의 수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토피피부염의 한의진료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관리하는데도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