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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정우상 교수] 건설경제신문 - 한의학 노하우와 장점으로 치료하는 ‘중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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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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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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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업그레이드 건강학]한의학 노하우와 장점으로 치료하는 ‘중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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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5-08-11 04:00:10 l | | |
정우상 경희의료원 한방중풍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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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中風)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바람을 맞다’ 이다. 오래된 나무가 어느 날 갑자기 벼락을 맞아 가지가 부러지거나 넘어지는 상황을 인체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중풍은 한·양방의 장점을 조화시킨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치명적 증상
중풍(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증상은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다양해서 반신마비, 언어장애 이외에도 두통, 어지러움,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는 보행,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연하장애,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반이 보이지 않는 시야장애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이 혼미하고 발병 초기에 사망하기도 한다.
대개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 중풍과 관련된 위험인자의 개선 또는 치료를 소홀히 한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중풍의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과 함께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비만,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꼽을 수 있다.
침 치료, 급성기 진행 막아 후유증 감소
중풍의 한방치료는 크게 침 치료와 한약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침치료는 급성기(발병 후 2주까지) 병의 진행을 막고, 회복기에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며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한약 치료는 뇌부종을 억제하고 미세순환 개선 및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통해 치료에 도움을 준다. 발병 7일 이내의 초기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한약 처방(청폐사간탕, 양격산화탕, 성향정기산 등)을 사용한 환자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음을 보인 바 있다. 우황청심환도 뇌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초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재발 막아주는 ‘청혈단’ 효능 입증
앞서 강조한 것처럼 중풍은 예방과 재발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경색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1년 이내 평균적으로 10~15%가 재발하고, 5년 이내에는 25~30%가 재발하기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는 혈관 노화 진행과 중풍 재발을 막기 위해 청혈단(淸血丹)을 개발했다. 청혈단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에 생기는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손상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개선하는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더욱이 최근 진행된 임상연구에서는 소혈관성 뇌경색 환자에게 2년간 청혈단을 투여했더니 2%의 재발율을 보여 청혈단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의 재발율(8.2%) 보다 현저히 낮게 조사됐다. 청혈단을 5년 투여하면 재발률이 평균 5%로 이는 아스피린을 5년 복용하였을 때의 재발률(약 10%) 보다 낮은 수치이다.
Self Check
중풍이 의심되는 증상들
➊ 한쪽 얼굴이 둔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온다.
➋ 한쪽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다리가 후들거려 비틀거린 적 이 있다.
➌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
➍ 눈이 침침하거나 물체가 둘로 보인다. 또 시야가 좁아진 것 같다.
➎ 얼굴이 한쪽으로 쏠리는 구안와사가 생긴다.
➏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한쪽으로 쓰러지려 한다.
➐ 평소와는 다른 갑작스럽고 격렬한 두통이 느껴진다.
➑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자신도 모르게 침을 흘린다.
➒ 건망증이 심해지고 왠지 멍청해진 듯하다.
➓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무겁다.
위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중풍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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